셀프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정하는 과정 업체(턴키)VS셀프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사를 하려고 집을 알아보니 집값은 아직 까지도 어마 어마하게 비싸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 살고 있는 집을 인테리어 하기로 결정하였고 나의 인테리어 과정 전 단계를 포스팅 하기로 마음먹었다.

셀프인테리어 vs 업체의뢰(턴키)

이사 가기를 포기하고 기존에 살고 있는 집을 전체 인테리어 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선택의 기로에 빠졌다.

인테리어업체에 의뢰하자니 비용이 많이 비쌀듯 하고 그렇다고 셀프인테리어를 하자니 막상 돈을 들여 인테리어 하는데 엉망이 될까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우선 인테리어 업체에 어느 정도 비용이 소요되는지 확인해 보기로 결정했다.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가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체(턴키)도 신중하게 결정 하기 위해 몇날 몇일을 온라인에 검색해보고 원하는 느낌의 인테리어 사진을 휴대폰에 저장 하였다.

그리고 어떤 업체를 만나도 비교 견적이 가능하게 나름대로 인테리어 목록을 정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테리어 업체 상담

원하는 인테리어 항목

  • 인테리어 집 평수 23평
  • 내부 전체 샷시교체 (LG,KCC)
  • 화장실 교체 (올철거 후 시공 덧빵 아님)
  • 방문교체
  • 조명공사
  • 씽크대 신발장
  • 도배,장판

대략 제품은 인터넷으로 얻은 정보로 인테리어 업체 미팅 때 만나 보여주면서 견적을 뽑게 되었다.

큰 도시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체가 많은것도 아니고 견적을 위해 업체를 부르는데도 조금 조심스러웠다.

다음 같아서는 3~4군데 업체를 불러 비교 견적을 받아보고 싶었지만 2군데만 불러 상담을 했다.

상담 과정은 두 업체 모두 비슷하게 진행되었고 원하는 디자인과 제품 전체적인 느낌을 충실하게 설명했다.

두 업체 모두 몇일 후 견적서가 날아왔다.

제품을 정확하게 고른 상황이 아니라 정확하게 비교할수는 없었지만 두 군데의 가격 차이는 아래와 같이 나왔다.

  • 1번 업체 : 총 인테리어 비용 약 4000만원
  • 2번 업체 : 총 인테리어 비용 약 4500만원

그렇다..

가격 비교를 떠나 생각했던 예산에서 벗어난다.

나는 23평 인테리어 비용으로 20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을 생각했다.

그렇게 고민에 빠졌다.

업체에 의뢰 한다면 원하는 제품의 품질을 떨어트리고 전체 인테리어 과정 중 몇개를 빼야한다.

괜찮은곳은 그냥 수리 하지말고 넘어갈까?

아니야 어차피 수리하는거 다 해야한다.

그렇게 몇날 몇일을 고민한 끝에 나는 셀프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심했다.

셀프인테리어 선택

내가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로 마음 먹은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비용이다.

셀프 인테리어를 하게 되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있고 무엇보다 내가 현재 사용 가능한 자금으로 처음 생각했던 올 인테리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내가 생각한 절감 금액은 1500만원이였다.

인테리어 업체 두 군데 중 한곳이 4000만원이였으니 1500만원을 절감해 최대 2500만원에 인테리어를 끝내겠다는 당찬 포부로 시작하였다.

인테리어가 끝난 지금 총 소요된 비용 2800만원에 인테리어를 성공? 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생각한 금액보다는 초과가 되었지만 인테리어 업체에서 불렀던 금액보다 무려 1200만원을 절약 할 수 있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내가 어떻게 금액을 이렇게 절약할수 있었고 셀프 인테리어를 어떻게 선택하고 제품은 어떤 걸 선택했는지 인테리어 공사 별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