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를 할 계획을 세우고 가장 먼저 인테리어 일정을 나름 계획을 세웠다. 보통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를 한다면 넉넉하게 2주~3주 계획을 세우기에 나는 한달로 예상을 잡았다.
셀프인테리어 계획
셀프인테리어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먼저 기간을 한달로 정했다.
가장 먼저 어떤 걸 먼저 해야 되고 셀프 인테리어 전체 과정을 머리속 으로 그려보기 시작했다.
셀프인테리어를 체계적으로 실수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계획표를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만약 계획없이 인테리어를 진행하면 앞공정과 뒷공정의 일정이 꼬이는 것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마감도 엉망 진창이 된다.
내가 세운 셀프 인테리어 한달 계획은 아래와 같다
- 이사/주민동의 3월 1일
- 철거 3월 4일 ( 예상 공사 진행 1~2일)
- 샷시 3월 6일 ( 예상 공사 진행 1~2일)
- 설비 3월 8일 ( 예상 공사 진행 1일)
- 전기공사 3월 11일 (예상 공사 진행 1~2일)
- 화장실/타일 공사 3월 13일 (예상 공사 진행 1~2일)
- 목공/조명/단열공사 3월 15일 (예상 공사 진행 7일)
- 도매/장판 3월 25일 (예상 공사 진행 2일)
- 싱크대/중문/신발장 3월 28일 (예상 공사 진행 1일)
- 입주 청소 1일
- 이사 4월 1일
계획은 나름대로 세웠지만 사람 일이란게 계획대로 진행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계획을 세워야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나는 계획을 위와 같이 세웠다.
그리고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이사짐이였다.
이사과정 이사짐센터
한달동안 있어야할 장소 그리고 집 내부에 있던 이사짐 어차피 대부분 기존에 쓰던 걸 버리고 새롭게 살림살이를 장만하기로 한만큼 인테리어를 위해 옮겨야 하는 짐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이사짐을 현재 집에서 빼고 한달가량 인테리어를 한 후 짐을 다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왕복 이사 비용이 들어갈 것을 예상했다.
계획을 세운대로 이사짐센터로 연락을 취했다.
첫 시작부터 난관이 찾아왔다.
이사짐을 맡기는데 보관료가 발생하고 만약 예정된 시간 안에 이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 보관료가 추가로 발생할수 있다는 것이다.
보관하는 창구에 따라 또 비용이 다르다.
- 실내 보관료 30만원 (한달 기준)
- 실외 보관료 20만원 (한달 기준) 컨테이너
나는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 때문에 딱 정해진 시간대로 이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관료만으로도 60만원 이상이 들 수가 있다.
그렇게 고민하다 부모님집을 생각했다.
앞서 이야기한것 처럼 나는 이전살림살이들을 대부분 버리고 최근에 구입한 제품만 옮기기 때문에 이사짐이 그렇게 많지 않다
1톤 트럭 1대로 충분하다.
그렇기에 결혼 전 살았던 부모님집에 비워있던 내방에 충분히 들어갈 양인것이다.
부모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내방으로 짐을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이사짐 센터와 짐을 빼서 부모님집으로 이동
인테리어가 끝이 나면 다시 내집으로 이동 왕복 이사비용을 산출 해 달라고 요청했다.
왕복 이사비용 120만원이 책정되었다.
이사짐을 뺄때는 일정을 잡을수 있지만 여기서 인테리어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 내가 인테리어 마무리 하고 연락하면 연락 하기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금액은 나올 때 60 다시 넣을 때 60을 주기로 결정!
이렇게 나의 이사짐센터 선택은 끝이 났다.
참고로 이사짐센터도 업체마다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꼭 비교 견적을 받길 바란다.
나는 집 근처 이사짐업체 2군데만 연락해서 비교했다.
- A업체 왕복 이사비용 170만원
- B업체 왕복 이사비용 120만원
양이 많이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지만 나는 B 업체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이사할 짐이 많은 경우 꼭 여러 곳의 이사 업체에 견적을 요청하길 바란다.
다음 이야기는 셀프인테리어 철거편 이야기다.
오늘은 이렇게 셀프인테리어 계획세우기 과정과 이사짐업체 선택 방법에 정리해보았다.